드라마 괴물 리뷰

별점 : ★★★★

방송사:JTBC

시청동기:펜트하우스 끝나고 채널 돌리다가 신하균의 미친 표정연기에 채널 고정됨

 

여진구 역시 신하균에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준다

 

사실 요즘 너무나 많은 범죄 드라마, 형사 장르드라마의 범람으로 또 그저 그런 범죄 드라마가 되려나 생각하고 본게 사실이다.
처음 여진구가 신하균을 왜 그렇게 잡으려는지 저러한 행동을 왜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 것도 사실이다.
동기가 굉장이 약해 보였기 때문. 하지만 이건 그냥 극의 흐름을 위해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 라고 생각하고 보기로 마음먹고 정주행 했다.

매회 신하균의 표정연기는 사람을 소름끼치게 만든다. 보면서도 신하균은 절대 범인이 아니다, 아닌데 , 어 아닌가?? 아 맞나?? 진짜 저거 사이코패스 아니냐 이런 느낌을 들게 만들정도로 사람을 헷갈리게 만들어 버린다. 

매회 빈틈없는 시나리오에 감탄하면서 와이프와 대화하기를 솔직히 재밌기는 펜트하우스가 재밌다.
근데 드라마 작가라면 저런 괴물 같은 시나리오를 써야 하는게 아니냐는 대화를 했다.

기대했던것 보다 스케일이 더 커졌던 건 아니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2020년. 2021년 드라마 중 손에 꼽히는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이런게 드라마지 라고 생각하거나 신하균 미친놈 진짜 저거 연기 맞아 이런 생각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강추하는 그런 작품이다.
조연들의 연기도 한명도 빠짐없이 완벽하니 연기의 정수, 대본의 정수를 만끽하고 싶은 사람들은 드라마 괴물 꼭 한번 시청해봤으면 좋겠다.

와이프와 연기 잘 하는 잘 안알려진 배우를 보면 꼭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오늘도 해본다.
강진묵씨는 도대체 어디서 주워왔을까? 대체 저런연기를 하는사람이 지금것 뭐했던걸까 하고ㅋ